국민연금 개혁: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상승, 우리는 얼마나 내고 얼마나 받을까?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얼마나 내야 할까요?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소득의 9%입니다. 그러나 이번 개혁으로 2026년부터 매년 0.5%씩 인상되어 8년 후인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200만 원인 경우 현재는 18만 원을 납부하지만, 2033년에는 26만 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소득대체율은 은퇴 후 연금이 현역 시절 소득의 몇 퍼센트를 대체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번 개혁으로 소득대체율은 기존 40%에서 43%로 인상됩니다.

예를 들어, 평균 월 소득이 200만 원이었다면, 기존에는 약 80만 원을 받았지만, 개혁 이후에는 약 86만 원을 받게 됩니다.

이번 개혁안에는 출산과 군 복무에 대한 크레딧 확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을 보완하여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개혁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연금 재정의 안정성과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 증가와 연금 수령액 증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