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당주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배당주 기초용어인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내역, 배당성장이력까지 이렇게 총 4가지의 지표를 알아봐요.
배당주! 다들 관심 많으시죠?
저의 경우도 40세까지 일정부분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현금흐름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향후에는 배당금 투자만으로 월 200 정도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열공 중이랍니다.
제가 애정하는 머니레포트 UPPITY에서 배당주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리마인드 겸 정리해봅니다.
배당수익률이란?
(주당배당금/주가) X 100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로 주식을 매수했을 때, 그 주식에 대한 배당금으로 주가 대비 몇 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랍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우리는 '고배당주'라고 불러요.
여기서 잠깐!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가 좋은 것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꼭 그렇지 만은 않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주당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기업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배당수익률만 높아진 기업일 수도 있거든요.
분모가 작아져서 상대적으로 분자의 비율이 커 보이는 것이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어떤 배당주가 좋은 것이냐?
배당수익률이 일정하게 나오는 주식이 더 좋은 주식일 가능성이 켜요.
기업이 증가해 배당금이 커지고, 주가도 함께 상승한다면 일정한 배당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UPPITY에서 소개 된 실제 배당주 사례로 한번 다시 볼게요.
호텔, 카지노, 리조트 등 복합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인 라스베이거스샌즈는 2019년까지만 해도 잘 나갔습니다.
배당수익률이 4-5% 정도 되는 고배당주에 속했어요. 그리고 매 분기마다 배당하는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기업이었답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라스베이거스샌즈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졌어요. 그러다 배당을 지급할 여력이 줄어 2020년 3월 배당을 끝으로 현재까지 배당 컷 상태입니다. 배당 컷이란 배당금을 주지 않는 것을 말해요.
반면에 그래픽 반도체 기업이 '엔비디아' 다들 들어보셨죠?
이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0.12%에 불과해요. 저배당률 배당주에 속하죠.
그러나 주가 그래프를 한번 보세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처럼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높진 않지만 주가 상승률이 높아 시세차익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가 있답니다.
배당성향이란?
(배당금/당기순이익) x 100
배당성향은 '회사가 벌어들인 당기 순이익 대비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을 뜻해요.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여러 비용을 뺀 순수하게 남은 이익이죠.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이 적당한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랍니다.
배당성향이 100%에 가까울수록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100% 배당을 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일까요?
배당금을 많이 지급할수록 사업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어들기에 사업 발전 속도가 느릴 수 있어요.
이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배당 내역이란?
'기업이 과거에 얼마나 배당을 지급했는지'는 배당주 투자에서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보잉, 디즈니 같은 우량 배당주도 배당 컷을 시행했어요.
어떠한 금융위기 속에서도 배당컷 없이 배당을 지급했다면, 그 기업은 재무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과거에 배당 컷에 있었던 기업보다는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온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코로나 19로 큰 타격을 받은 업종 기업 중에 하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 컷, 배당 삭감 없이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요. 10년째 배당을 늘려가면서 배당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존슨 앤 존슨의 경우, 무려 59년간 배당을 늘려온 대단한 기업입니다.
이처럼 배당 내역은 위기 상황에서도 배당금을 지급할 만큼 훌륭한 경영능력, 위기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배당성장이력이란?
배당성장이력은 '회사의 배당금이 꾸준하게 증가해왔다는 이력'을 뜻해요.
배당수익률보다는 배당성장이력에 관심을 두는 것이 현명한 배당주 투자 방식입니다.
이상적인 배당성장주라면, 기업이 성장하면서 배당금도 꾸준히 늘어가고 주가도 안정적으로 상승해 일정한 배당수익률을 보여 줄 겁니다. 우리는 그런 기업을 찾아야겠죠?
위 그래프는 비자의 배당성장이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프 참 예쁘죠?
비자는 12년간 배당성장을 해왔어요. 10년간 배당 성장률 25% 정도로 유지하면서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 중인 기업이랍니다.
그렇다면 국내 코스피 고배당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국내 코스피 고배당주 리스트입니다.
국내 코스닥 고배당주리스트입니다.
기업 하나하나 살펴보시면서 공부해보세요.
저는 최근 국내 기업 중에는 KT&G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고배당주! 꼭 잘 담으셨야겠지요?
우리 함께 열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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