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로 소소하게 용돈 벌기 프로젝트에 도전 중입니다.
지난주에 오로스테크놀로지 공모주에 청약을 했는데요.
어제 상장이 되어 매도한 후기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공모주를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09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 반도체 전 공정 오버레이 계측 장비 전문기업입니다.
오정렬 측정장비의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하고 중소기업 벤처부로부터 소 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국내 최초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장비 국산화 기업.
자체 원천 기술로 독점적 시장에 진입, 세계 1위 기업과 경쟁.
글로벌 Top-tier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성장.
그럼 오정렬 측정장비란 무엇인가? 이름부터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네요.
전 공정의 핵심공정인 노광 공장 등에서 회로 패턴에 맞춰 실제로 적층이 잘됐는지 확인하고 위치 오류를 보정하는 첨단 계측 장비입니다.
기업분석을 하는 중, SK하이닉스로의 단일 매출이 너무 커서 좀 염려가 되긴 했는데요.
그래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기 만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동종업종 평균 대비 영업이익률도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리고 공모가가 21,000원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게 책정이 되었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대박 공모주가 되었네요.
오로스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도전한 공모주가 따상을 기록해서 아침 내내 가슴이 두근구근 거렸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소소한 금액이긴 하지만요.
따상의 뜻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드립니다.
따상이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21,000원)의 2배로 결정된 뒤 주가가 상한가를 형성하는 것을 이르는 단어입니다.
저의 경우는 청약 증거금을 5,200만 원 넣었는데 단 4주만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결과
공모가 : 2만 1천 원
시초가 : 4만 2천 원
총 4주 배정!
5만 4천200원에 3주 매도
5만 4천 원에 1주 매도
실현 수익 : 13만 2천83원
정말 소소하긴 하지만 공모주에 도전하면서 경제공부와 기업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업이 상장할 때는 공모주에 틈틈이 도전해봐야겠어요.
공모주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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