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시죠?
한국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국 나스닥 또한 사상 최고치를 연일 찍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몰려들고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더더욱 주시시장이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들이 주식시장에 유례없이 몇십년만의 온 기회라고 하니까 단숨에 있는 돈 없는 돈 전부 긁어모아 한시가 급하게 덜렁 보내 놓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재독 하고 또 재독 하면서 부에 대한 돈에 대한 마인드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도 홀라당 저의 자산을 급하게 생각없이 투자해버리겠더라고요.
금융문맹을 벗어나지 않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책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김승호 회장은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주식과 그 주식이 거래되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돈을 번다. 고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성공할까요?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첫째, 자신을 그 회사의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하려 듭니다. 투자하는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회사의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요.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시장에서의 회사 역할을 이해합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회사를 머릿속에 정의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걱정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만약 내가 회사를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장이라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루머 또한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들의 견해를 듣고 자신의 회사를 팔거나 그만 주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도 같은 태도를 유지해요.
들어갈 때도 자신만의 판단을 굳게 믿고 들어가고, 떠날 때도 자신의 판단에 따라 떠날 것이니 오르고 내리는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날락거리지 않게 됩니다.
과일이 익으려면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거워요. 이 돈이 당장 어디로 사라져도 큰 문제가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편안합니다. 오히려 배당이라는 식사만 제공하면 평생 자리 잡고 살 생각도 하는 돈들이 모여있어요. 당연히 결속력이 강하고 텃세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아요. 그 돈은 앉은자리에서 주인 행세를 하기도 해요.
수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압니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는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입니다.
살 때 사면 파는건 한결 쉬워집니다. 그러나 싸게 사는 건 어려운 일이죠.
더구나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성공할 회사를 아직 크지 않았을 때부터 골라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는 훌륭한 주식도 헐값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까요.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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