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 기사를 접하고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예전의 카드대란 사태가 오버랩 되었기 때문인데요.
카드대란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소득이 없는 학생들과 무직자들에게도 무분별하게 신용카드 발급을 남용하면서 생긴 비극적인 사건 중에 하나인데요. 그 당시, 무려 신용불량자가 400만 명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났던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네요.
다행인 것은 부모의 허락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결제 할때 업종과 한도도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월 최대 한도는 50만 원
업종도 교통, 문구, 도서, 편의점등으로 제한
이전에는 만 19세 이상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요.
금융위원회에서는 '가족카드'의 개념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들도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들도 부모가 신청하면 가족카드를 발급하도록 특례를 부여한 것이죠.
미성년자 중고등학생 신용카드 발급 방법 및 절차는?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례를 받은 카드사는 2곳이 있습니다.
바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입니다.
신한카드 및 삼성카드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여 부모와 실명 확인 증표를 제출하고 휴대폰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자녀의 정보(이름, 관계, 휴대폰 등)를 입력하면 카드사가 자녀와 유선상으로 통화를 한 후 발급이 완료됩니다.
업종, 한도 제한은?
월 최대 50만 원에 교통,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
중고등학생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들이 많은데요.
카드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어요.
그러나 다행히도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신용카드를 업종 및 한도 제한을 두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월 10만 원(건당 5만 원)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며, 부모의 별도 신청이 있을 때만 최대 월 50만 원으로 증액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닌 특례기간인 2년 동안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것도 특이사항입니다.
특례를 적용받은 카드사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신한카드사와 삼성카드사이고요.
과연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너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 있니? 없니?
한도는 얼마니?로 양분되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과연 기우일까요?
중고등학생 미성년자 신용카드 관련 정책 전문은 아래 파일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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